서울 근교 반려견동반 산책 명소
주말 나들이도 좋지만 반려견을 데리고 먼 곳 까지
나들이 나가는 것은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죠
그런 분들을 위해 서울 근교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만한
산책 명소를 여러분들께 소개드립니다
상암동 하늘공원 & 월드컵 공원
상암동 하늘공원은 바로 옆 월드컵 공원과 함께 반려견과 산책하기좋은 곳으로 많이 알려져있는데요. 넓은 산책로와 자연경관이 풍부하고, 무엇보다 반려견 전용 산책로가 마련되어있을 정도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전,편의에 신경쓴 공원 입니다.
월드컵 공원에는 별도로 반려견 전용 놀이터, 여름에는 분수대 운영 등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들도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주차와 화장실! 주차장이 넓고 화장실 을 포함한 휴게시설도 청결해서 편히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
낮뿐만 아니라 하늘공원은 야간 개장 이 운영되는 데 산책로를 따라 모두 조명이 켜져서 시원한 밤공기를 맞으며 반려견과 함께 걸어보는 경험도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어요
도봉구 초안산 도봉 둘레길
초안산 둘레길은 전체 코스가 약 4.2km 숲길입니다. 함께 걷기에 아주 적당한 거리인데요. 반려견과 등산이라.. 대체로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초안산 도봉 둘레길은 대체로 길이 평탄해서 어렵지 않게 반려견과 함께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30분 안걸려 도착하는 정상의 전망과 상시 운영되는 반려견 놀이터까지 반려동물과 함께 하기에 안성맞춤이 장소이죠.
서울관광재단이 선정한 가을 산책코스 7곳에도 선정된 장소라고 합니다.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울창한 숲 속에서 자연이 내는 소리를 듣는 것. 함께하는 동안 이보다 더한 경험이 있을까요
영등포구 안양천 산책로
안양천 길을 따라 울창한 나무들이 드리워져 언제든 산책하기 좋은 안양천 산책로 역시 좋은 산책 명소인데요.
하천 주변으로 다양한 길이 나눠져 있지만, 반려견과 흙길로 이루어진 둘레길을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목교역 근처 오목교 주차장에 주차한 후 반려인과 반려견의 상황에 따라 산책길이를 조절하면 꽤나 훌륭한 산책 장소가 될 수 있는 곳입니다.
활동력이 워낙 좋은 아이와 함께 사시는 경우에는 초입에 자그마한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해 신나게 놀게 한 후 여유롭게 산책로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른 장소들에 비해 접근성이 좋은 장소라 부담없이 방문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남양주 물의정원
앞서 말한 산책 명소들은 서울시 내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때에따라 사람이 많을 수도 또, 방문하는 다른 반려견이 많을 수도 있는데요.
아이의 특성에 따라 또, 반려인 분의 특성에 따라 이런 장소를 기피하실 수 도 있죠.
그런 분들을 위해 서울이 아닌 근교 남양주의 물의정원을 소개해드립니다.
물의정원은 이름 처럼 정원전체가 물로 둘러 쌓여있어 탁트인 전망과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또 자연경관을 거의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계절에 따라 서로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라는 점이 가장 매력이겠죠.
돗자리와 먹거리를 챙겨가 제법 여유를 두고 충분히 시간을 보내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과천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
마지막으로 소개드리는 장소는 경기 남부에 거주하시는 반려인들과 반려견을 위한 장소입니다(딱히 제가 살아서 그런건 아님..)
약간의 경사와 계단이 조금 있는 것을 제외하면 다양한 포토존, 울창한 메타세콰이어의 숲길, 길따라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코스모스 까지 더할나위없이 훌륭한 장소이죠.
총 3가지의 둘레길이 존재하는데, 동물원 둘레길의 경우 아쉽게도 반려견과는 동행할 수 없고 산림욕장길의 경우 7km 정도의 코스라 반려인분과 반려견 모두 충분한 운동능력이 요구되는 코스인 만큼 호숫가 둘레길을 추천드렸습니다. 3가지 코스 모두 무료이고, 호숫가 둘레길과 산림욕장길은 중간중간 코스를 변경할 수 있는 옆길이 있으니, 본인과 반려견의 체력과 난이도에 맞게 다녀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미 무더운 한해이지만, 저녁에는 조금 다닐만한 온도이니
항상 집에만 있어 심심한 아이와
시간을 갖고 함께 나들이 꼭 다녀오시길!
짧고 작은 생명인 반려동물이 우리와 함께 살면서
놀랄만치 많은 웃음과 사랑을 우리의 삶에 가까이 있게 하지만그들은 우리가 매일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John grogan ( American jounalist & non-fiction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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