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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IN/고양이정보

[도기플라워] 고양이 골골송 무슨 의미일까?

안녕하세요 도기플라워입니다.

고양이의 골골송 들어보신적 있나요?

골골송이란,

고양이가 낮은 목소리로

'그르렁', '가르릉'하는 소리인데요,

골골송은 중요한 의사소통의 방식 중

하나이기에, 고양이를 기르시는

분들이라면 골골송에 귀 기울여주셔야 합니다!

고양이가 골골송을 부를 때,

몸 전체를 이용해 소리를 내는 것으로

착각이 들 정도로 몸 전제에

작은 진동이 발생하는데요,

원리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뇌에서 특정

신호를 보내면 후두와 횡격막의 근육이

진동해 나는 소리라는 의견이

가장 신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골골송을 부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고양이의 골골송을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ㅎㅎ

1. 어리광 부릴 때

고양이는 기분이 좋을 때

골골송을 부르는데요~

반려인과 스킨십을 할 때 골골거린다면

반려인을 좋아한다는 뜻입니다!

무릎 위에서 고양이가 골골거린다면

가능한 움직이지 말고 어리광을

맘껏 부리게 해주세요~^^

2. 스스로를 치유한다

고양이가 밥도 먹지 않고

몸을 웅크린 자세로 골골거린다면

몸이 좋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이 경우엔 골골거리면서 자신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고 하는데요,

죽음을 앞둔 고양이가 골골송을

부르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ㅠㅠ

3. 친밀함의 표시

고양이들끼리 모여 있을 때,

골골송을 부른다면 이는

'친하게 지내자'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상대방에게 공격하지 않겠다는

신호로 안심시키고 달래기 위한

소리이며, 짝짓기를 할 때 암컷의

기분을 위해 수컷이 골골송을

부르기도 합니다!

골골송은 고양이들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데요~

그래서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자율 감각 쾌락 반응(ASMR) 음원에서

골골송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고양이의 골골송,

참 신기하죠~?

고양이를 기르시는 반려인이라면

고양이의 골골송에 귀기울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