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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IN/강아지정보

[도기플라워] 강아지 카밍 시그널 의미

안녕하세요~ 도기플라워입니다.

우리 강아지들은 사람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을 읽는 것은 매우 어렵게 느껴지죠

​전달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알 수가 없어서

​행동의 의미를 잘 해석하는 게 중요한데요

​강아지의 신체 언어인 카밍 시그널로 그들의 바디랭귀지를

읽을 수 있어 ​그들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해독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답니다

우선 카밍 시그널에대해서 설명해 드릴게요

카밍 시그널이란, 개들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에서
안정을 위하여서로의 의도를 전달하는 행동 패턴을 뜻합니다.

카밍 시그널 종류를 알아보기 전에 생각해 볼 것은 ​바로 <맥락을 파악하는 것> 이에요.​

강아지가 졸려서 하품을 할 경우나 ​불안한 상황에서 하품을 할 경우는

​전혀 다른 신호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그때마다 알맞은 상황에 맞는 맥락을 파악해 주는 게 정말 중요하게 작용해요.

​이제 여러 카밍 시그널 종류를 설명해 드릴게요 :)

카밍 시그널 첫 번째는 강아지가 앞다리를 드는 경우입니다.

강아지가 한 쪽 앞다리를 들고 있다면,

​놀라서 긴장하거나 불편하다는 뜻입니다.

​큰 소리가 나거나 물체가 갑자기 지나갈 때 볼 수 있는 행동인데요.

​이런 경우 강아지의 긴장을 풀어주시면 좋아요.

​그 환경에서 벗어나거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주도록 해주세요

두 번째 카밍 시그널은 냄새를 맡는 행동입니다.

강아지가 한 곳에 코를 박고 냄새를 계속 맡는모습을 보일 때가 많죠?

​낯선 강아지나 사람이 접근할 때 나타나는 행동 중 하나로

​공격적인 상대방 때문에 불안하거나,

​무안함을 느낄 때 주로 보이는 행동이에요.

​이럴 때 보호자님께서는 강아지가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요.

세 번째 카밍 시그널은 코를 핥는 행동입니다.

혀를 튕기거나 코와 입술을 핥는 행동은 카밍 시그널인데요.

​강아지가 계속해서 코를 핥는다면 지금 처해있는

상황이 불편하고 불안하다는 뜻이에요.

​냄새를 잘 맡기 위해서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아니고​

카밍 시그널에서의 의미는 긴장이 많이 될 때 코를 많이 핥는 행동을 합니다.

​​긴장감 해소가 필요하고 안정을 찾는 걸 원하기 때문에

​안정이 필요하고 불안하니까 코를 핥으면서 안정을 느낀다고 합니다.

​자신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코를 핥다 보면, 불안한 감정이 해소되고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이 행동을 한다고 해요.

 

카밍 시그널 네 번째는 하품입니다.

강아지가 하품을 하는 건 주로 긴장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예요.

​보호자에게 혼날 경우 하품을 할 때가 있는데요.

​그건 강아지가 보호자에게 진정하라고 하는 뜻이라고 해요

​그와 반대로 사람이 강아지에게 하품을 하는 행위는

흥분한 강아지를 진정시켜줄 수 있다고 해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피곤해서 하품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황마다 다 다르게 해석할 수 있죠.

​다른 경우로 강아지가 하루 종일 잠을 잤는데도 하품을 한다면,

​이건 에너지를 소비하지 못했다는 뜻이라고 볼 수 있겠죠?

​하품을 계속하면 일종의 스트레스의 신호로 받아들여도 될 것 같아요.

​불안하거나 따분함이 한계에 도달했을 경우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행동반응입니다ㅎㅎ

​내가 지금 하품을 하고 있는데

​강아지가 나의 하품을 따라 할 때에는

​강아지가 나에게 신뢰감을 보이고 있음과 동시에 유대감이

형성되었다는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카밍 시그널 다섯 번째 졸린 눈인데요.

보호자님이 열심히 훈련하거나 꾸짖고 있는데

​강아지가 반쯤 감긴 졸린 눈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눈을 게슴츠레 졸리게 뜨는 이유는

​큰 소리를 내는 보호자에게 '나는 위협적이지 않다' 라는 모습을 나타내는 행동이에요.

​이럴 때는 '내가 말하는데 잠이 와?' 라고 해석하지 말아주시고

​그저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거나 모면하고 싶다는 뜻으로 봐주세요ㅎㅎ

 

카밍 시그널 여섯 번째는 진지한 표정입니다.

강아지의 표정을 알아차리는 건 어려울 수 있어요~

​미간을 찌푸리거나 긴장한 표정을 보인다면

​카밍 시그널의 일부 중 하나이니 신경 써서 알아주세요 ㅎㅎ

카밍 시그널 일곱 번째는 귀 위치를 집중해서 보시면 알 수 있는데요.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 귀를 뒤로 고정하게 돼요.

​견종과 귀 모양에 따라서 달라지니까

​행복감과 편안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 싶으시다면,

​귀의 위치를 파악해 주세요.

​강아지의 귀가 갑자기 평소처럼 얼굴을 향하지 않고,

뒤로 젖혀졌다고 생각이 된다면, 크게 두 가지의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요!

​하나는 무언가에 두려움을 떨고 있거나,

​아예 정반대로 보호자와 함께 있어서 신나고 행복하다는 의미로 그런 행동을 취합니다.

 

카밍 시그널 여덜 번째는 꼬리가 말린 경우입니다.

얼굴과 몸이 수평을 이루고 꼬리가 말렸을 경우에는

​이건 두려움을 나타내는 카밍 시그널이에요.

​​이건 '나는 지금 너무 무서워요' 라는 표현인데요.

​갑자기 얼굴을 몸 쪽으로 축 늘어트리고, 꼬리가 말려들었다고 하면, 긴장하셔야 돼요.

​이건 공포와 무서움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기 때문이어서인데요.

​무언가에 의해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거니

​최대한 혼을 내지 말아주시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카밍 시그널 아홉 번째는 시선 돌리기입니다.

이건 스트레스와 긴장, 불편함을 표현하는 거예요.

​강아지가 가끔 나의 얼굴을 쳐다보지 않고

시선을 피하거나 곁눈질할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내가 싫어졌나?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실 텐데요.

​그 진심은 맞습니다. ​싫다고 표현하는 겁니당..

강아지가 시선을 피한다면 스트레스나 불편하다는 의미로 작용하니

​그때만큼은 애정 표현을 자제해 주세요!

​이렇게 강아지 카밍 시그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이나

​위협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을 때

​카밍 시그널을 보낼 수 있어요!

새롭고 낯선 환경과 냄새는 강아지의 불안을 유발하게 됩니다.

낯선 사람과 동물을 만날 경우에는 천천히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

​강아지가 카밍 시그널을 보낸다면,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두려운 상황에서 빨리 벗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상 도기플라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