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기플라워입니다.
오늘은 초보 집사님들이
처음 고양이를 집에 데리고 오셨을때
범하시는 실수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초보집사들이 범하는 실수 중 가장 큰 행동은
바로바로
고양이에게 충분히 적응할수 있는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처음 집에 데리고 와서는
"나비야, 나비야~~~" 하고 고양이 이름을 계속 부르고
안보이면 찾으러 다니는 행동인건데요.
성격이 좋은 개냥이라면 어디서든 잘 적응할 수 있겠지만
거의 대다수의 고양이들은 갑자기 환경이 바뀌게 되면
움추려들거나 숨고, 탐색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고양이들은 강아지와는 다르게 영역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갑자기 환경을 바꾸게 되면
낯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는 주 요인이 되고
말씀 드린것처럼 계속해서 고양이를 찾으러 다니는것은
고양이들 입장에서 공포심을 심어줄 수 있는 행동이라고 해요.
고양이들마다 적응하는데 시간은 걸리겠지만
제 친구는 고양이를 처음 집에 데리고와서 적응하는데
정확히 13시간이 걸렸다고 하더라고요.
고양이를 집에다 데려다 주고는 모르는척 했더니
방안 커튼뒤에 숨어서 안나오다가 저녁시간이 되니 나와서
밥도 먹고 애교도 부리더랍니다.
자기가 충분히 있을수 있는 곳이라고 마음의 안정을 찾고 난뒤에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로 변신해서 짠 하고 나타날테니
처음 고양이를 입양하신 집사님들께서는
귀여워서 만지고 싶고 같이 놀고 싶으시겠지만
적응 하시는 시간을 잠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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