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기플라워입니다.
비가 하루종일 내리는 우중충한 날이네요...
바삭한 부침개에 막걸리 한잔이 땡기는 날입니다 ^^
오늘 비가 그치고 나면 내일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간다고 해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반려견들의 스킨케어 중에서도 귀에 관해 알아볼까 해요.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강아지가 귀가 아파요~ 라고 말을 하는게 아니므로
계속 상태를 살펴주어야 하죠.
강아지들 귀의 구조를 살펴보면 ㄱ(기역) 자로 꺽여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힘을 주지 않으면 고막을 건드릴 위험은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사람처럼 귀이개로 긁어내듯이 청소는 절대 하면 안됩니다.
강아지에게 흔히 발병하는 귀의 질환은 외이염 인데
외이염이 진행되면 중이염이나 내이염이 되고,
청각장애를 일으키거나 신경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들도 그렇듯 강아지들도 귀가 불편하면
뒷다리로 자주 긁어 피가 나기도 하고,
또 귀를 자주 흔드는 습관이 새로 생긴다고 해요.
그러므로 강아지의 귀에서 악취가 나지 않는지, 귀지가 쌓여 있지 않은지,
염증이 없는지를 수시로 체크해야하고,
이도에 털이 많은 견종은 특히 신경써서 확인해 주어야 해요!
강아지의 귀 손질은
동물병원에서 하는 방법과 집에서 케어하는 방법이 거의 비슷한데,
외이도의 깊은 곳에 오물이 있을 때에는 소독약으로 세정합니다.
강아지의 귀지는 처음에는 누렇고 촉촉한데
시간이 지나면서 갈색빛으로 변하게 되요.
귀지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했다면 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되니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 강아지의 귀는 매일매일 체크를 거르지 말고
한 달에 1~2번은 꼼꼼하게 손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귀가 늘어진 견종이나 외이도에 털이 많은 강아지는
통기성이 나빠 귓속이 자주 무를 염려가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털을 뽑아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귀를 손질해 줄 때에는 속까지 닦거나 세게 비비면 절대 안 되고,
부드럽게 오물을 닦아내듯이 해야 합니다.
강아지 귀청소를 할때는 이어크리너 즉 새정액을
귓속에 몇방울 떨어뜨려 귀지를 제거하는데 사용합니다.
베이비오일과 같은 수분을 공급하는 제품을 사용하여
상처가 나는 것도 방지합니다.
면봉을 사용하면 귀의 내부가 다치거나 오물이 안으로 밀려들어갈 수
있으므로 입구가 보이는 범위에서만 사용해야 합니다.
혹여 외이도를 다치게 하거나 오물을 안으로 밀어 넣으면
오히려 질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조심조심 해야 합니다.
잘 관리해 주었음에도 강아지가 귀를 가려워하는 행동을 보인다면
귀에 관련된 질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빨리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한번 생기면 낫기 어렵고 일단 나아도 재발하기 쉬운 귓병.
반려견의 귓속을 자주 확인하고 뽀송하고 청결한 귀 상태를
유지해 주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목욕 후, 물놀이 후, 비를 맞은 후엔 귓속의 물기를 잘 말려주세요.
그리고 건강하지 않은 음식과 간식은 귀 건강에 좋지 않아요.
건강한 간식을 소개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빠삭 돼지귀를 구매하실 수 있어용!
강아지 귀 청소 후 맛있는 간식으로 보상해 주세요!
오늘도 도기플라워 하세요!
내일은... 제발 해가 쨍쨍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