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기플라워입니다.
고양이들이 놀 때를 보면 날렵하게 움직이는 모습에
시력이 좋을 것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는데
사람의 시력보다 나쁠뿐더러 모든 색을 다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들으면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고양이들에게 왜 색맹이 있는건지, 건강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고양이는 모든 색을 다 못 볼 정도의 색맹은 아니지만
부분부분 파악하기 힘든 색들이 있어 사람처럼 여러
색들을 보기에는 어렵다고 하며, 특히 초록색과 붉은
색을 구별하는 것을 가장 힘들어한다고 하는데요.
색맹인 동시에 근시가 있기 때문에 멀리 있는
물체에 대해서는 잘 볼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에 비해서 어두운 장소에서 물체를
파악하는 부분은 발달해있기 때문에 어둠 속에
서도 움직임이 편한데 밤에 불을 껐을 때 반려묘의
눈이 빛나는 것도 이와 같은 특성 때문이라고 해요.
반려묘의 경우 생후 2개월가량이 지나면 시각에
대한 발달이 모두 끝난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반려묘의 눈은 특히 잘 관리해 주어야 하는데
결막염이나 눈병 등 안구 질환이 있을 경우 원래
가지고 있던 특성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답니다.
따라서 염증 등으로 인한 눈곱 때문에 시력에 문제가
생겨 상처가 생기거나 다치는 등의 부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청결하게 유지해 줘야 한다는 점!
특히 반려묘의 경우 건강상의 문제를 숨기기 때문에
항상 살펴보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봐야 하는데요.
눈 건강의 경우도 눈이 충혈되지는 않았는지, 눈곱이
평소보다 많이 생기지는 않았는지를 면밀하게 챙겨야 합니다.
이상 도기플라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