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기플라워입니다.
오늘 뉴스를 검색하다가 인간보다 먼저 우주로 간 강아지 라이카에 대한 기사가 있어 공유드려요.
1961년 4월 12일 인류 최초로
우주인 [유리 가가인]이 보스토크 1호를 타고 우주로 향했던
그 내용은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런데 그보다 앞선 최초의 우주선 탑승자가 있습니다.
1959년
모스크바 떠돌이 유기견이었던 라이카는
다른 강아지들과 몇달 간 우주 비행을 위해 훈련을 받았는데
애시당초 돌아올 수 없는 편도 우주선이었기에 안락사를 계획하고 보내졌었죠.
당시에는 라이카가 우주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안락사를 통해
편하게 잠들었다고 했었는데,
1999년...
소련의 기밀문서에 라이카가 타고 갔던 스푸트니크 2호의 불안정한 시스템으로
우주선 발사 후 내부 온도가 급상승해서 라이카는 견딜수 없는 고온속에서
죽었다는 것이 밝혀 졌어요.
당시에 시술 발전이란 명목으로 개, 원숭이, 고양이, 쥐 등이 우주로 보내졌었는데
그 비 윤리적인 행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초창기 무중력 상태에서 생명체가 겪을 수 있는 각종 데이터를 인간으로 실험할 방법이
전무했기 때문에 인간을 대신한 동물들의 안타까운 죽음은
우리 인류 발전을 위해 희생으로 밖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을듯하네요...